[알바경험담] 우유 배달

후기에 앞서 우유배달은 5개월함

 

본업외에 다른 수익을 늘리고 싶어서 알바몬,알바천국을 이리저리 기웃기웃 거렸다.그러던 도중 우유배달 알바를 보게 되었고 면접을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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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접

본업이 있다보니 토요일날 면접을 잡고 토요일날 방문을 하였다.사장님께서 나와 계셨고 우유 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사장님이 우유배달 하시는 차량에 동승하여 같이 코스를 둘러보았다. 우유 배달을 하게 될곳은 아파트가 아닌 빌라였는데 이리저리 막 도시면서 설명을 해주셨다. 사장님께선 꼭 혼자서 2번은 돌아보라고 말씀하시곤 사무실로 다시 돌아와 면접이 끝났다.

 

2.혼자서 쓸쓸히 코스돌기

면접이 끝난후 다음주부턴 나보고 돌라고 하셨다.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혼자서 아까 사장님과 같이 돌아본 코스를 쭉 돌아봤다 .역시나 헷갈렸다.하지만 여차저차 마무리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코스표는 

1.집주소  우유명 우유갯수

2.집주소  우유명 우유갯수

                    .

                    .

                    .

이런식으로 50~60개 사이정도 된다. 

 

순서가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코스표를 보며 네이버 지도로 찾아보며 한번 더 되네였다. 걱정이 되긴한다... 잘할수 있으련지..

 

3.드디어 첫 알바시작

**알바후기에 앞서 급여는 50만원이였고 일주일에 월요일,목요일 2회 배송하였다.**

(숙달되면서 월요일은 2시간30분 목요일은 2시간 정도면 끝낼수 있게 되었다.)

 

새벽에 드디어 나 혼자서 우유배달을 가게 되었다. 새벽에 돌다보니 어둠속 가로등 빛을 삼아 돌았는데

코스가 새로웠다.. 이집이였나 ?.. 저집이였나 ? ... 많이 헷갈렷다...모르는데는 실시간으로 핸드폰 네비를 이용하여 찾아서 배송을 맞추었다. 처음에 4시간~4시간30분은 걸린듯 하다... 힘들었다... 

 

그래도 해보니 점점 적응이 되었다..

 

4.숙련된 알바시작

어리버리하며 첫알바를 맞춘후 한숨이 나왔다.. 하 .. 생각보다 너무 오래걸리는데? 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다. 2회차 배송때 까지는 많이 헤맸으나 3회차부터는 기억이 또렷히 잘 났다. 코스는 외워졌다 근데 다른 문제가 더 있었다. 바로 빌라 현관비번 외우기 였다 . 알바시간을 조금 더 단축시키기 위해선 빌라 현관비번 외우기가 필수였다. 근데 어찌 빌라 비번까지 외우겠느냐... 그냥 돌았다 계속 표를 보며.. 표에 빌라 비번이 써있기 때문에 계속 보며 배달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속도가 빨라졌다.. 빌라 비번도 외워지기 시작했다. 이게 몸이 기억하는거 같다 . 따로 외우려 노력 안했는데 자동으로 외워지기 시작했다..

 

50~60군대 배송하는데 3시간 걸리던게 진짜 뛰어다니며 배송을 하니 이제는 2시간30분정도 걸리게 되었다. 목요일은 2시간이면 마치곤 했다 .

 

5.알바 후기

총 5개월 동안하였고 수익은 총 300만원 벌었다.  물론 기름값하며 생각하면 300만원은 못벌었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다.

 

장점: 누구 눈치 안봐도 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롭다. 새벽1시~7시 사이에만 배달을 끝맞추면 되었기에 내가 원하는 시간에 배송하면 되고 남의 눈치를 안봐도 되는게 이일을 큰 장점이다.

 

단점: 새벽에 혼자하다 보니 가끔 무서운 날도 있다. 쓸쓸하다 .. 새벽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날씨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다. ( 필자는 여름에 했는데 장마로 인하여 비를 너무 많이 맞고 일했다..) 그만둔 이유도 날씨이유가 컸다..

 

시간 대비 급여 : ★★★★☆

노동 난이도: ★★★☆☆

노동 강도:★★☆☆☆

 

괜찮은 알바다. 추천 드린다. 하고싶은분들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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